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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쇼콜라쇼에 파리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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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Paris'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1.01.13 알로!
  2. 2011.01.12 Happy New Year @ 2011
  3. 2010.11.24 파리의 사랑, 뉴욕의 열정
  4. 2010.11.16 <버스 정류장> 어느 비오는 날...
  5. 2010.11.12 Beer time!
  6. 2010.11.08 파리의 카페 2
  7. 2010.10.27 파리의 첫눈
  8. 2010.10.23 Lucky's House- my sweet room
2011. 1. 13. 08:22 Everyday Paris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빨간 망토 친구 늑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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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ygo
2011. 1. 12. 08:37 Everyday Paris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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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ygo
2010. 11. 24. 23:23 Everyday Paris
파리에 있었을 때.. 사랑을 했어야 했다.
파리는 사랑을 해야하는 도시인가보다..
파리에서 찍었던 사진들과 뉴욕에서 찍었던 사진들이, 이미령씨의 글과 어우러져 또 다른 책으로 나왔다.
그녀는 파리에서 사랑을 했고, 뉴욕에서 또 다른 새로운 인생(새로운 남자가 아니라, 그 남자랑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파리에서.. 사랑을 했더라면.. 나는 어떤 사랑을 했을까.
이제까지와는 다른 사랑을 했을거라는 생각은 든다. 자연스럽고, 자유롭고, 부담은 없고, 신뢰가 있고, 뜨거운 마음이 있고, 열정이 있고, 같이 있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의 열렬함도 있고... 하지만 어쩌면.. 지독한 후유증이 생겼을지도 모르지..  술먹으며 잡생각.중이다.
사랑을 했던가. 사랑을 받았던가. 사랑을 주었던가. 사랑을 원했던가...
남들은 참 쉽게 하는게 나는 왜 이렇게 어려운걸까? 예전에 술먹고 친구에게 했던 말이 떠올라 또 혼자 웃는다.  
이제 막 읽기 시작했지만... 재밌다. 그리고 저 사진들을 찍었을때의 내 감정과 느낌도 그대로 비쳐져서... 두 도시가 그리워졌다.

이 사진을 찍었을때가 기억난다...
아마도... 퀼르니 미술관에 갔다가 오면서였던거 같은데..  저 건널목 맞은편의 골목으로 쏙 들어가면 내가 살았던 집이 있었다. 비까지 내려 날도 추웠던 저녁이었는데... 신호등 앞에 있던 저 둘이 갑자기 키스를 하기 시작.. .
다른데 찍는척(이때는 광각렌즈가 참 좋다)하면서 셔터를 눌러댔다. 그리고 카메라를 내리면서 늘 다른곳을 보면서 카메라 액정을 들여다보기. ㅎㅎ.  그때,, 신호가 바뀌자마자 그들을 제치고 건너며 속으로 외쳤었다.
야야야.. 연애는 집에가서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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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ygo
2010. 11. 16. 02:45 Everyday Paris
도서관에 가서 잠시 앉아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가 또 내리기 시작했다.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내렸던 역근처... 
아직 버스 노선을 외우기 전이라서 이 근방에서 한참을 헤매다가 집에 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리저리 헤맨 덕에- 강 건너편 파리같지 않은 도시의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차창에 어린 빗방울에 촛점을 맞췄다가 눈을 풀어다가... 그렇게 또 다른 도시의 모습을 보며 버스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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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ygo
2010. 11. 12. 00:12 Everyday Paris
냉장고가 없던 방에서 맥주를 가장 시원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바로 창밖에 내놓는것!!!
사실 우리나라처럼 매섭게 추운 날씨가 아니라서 그닥 시원해지진 않지만.. 그래도 뜨뜨미지근한 맥주만큼 소변스러운(말장난)것도 없으니까 일단 이쯤에서 만족한다..  ^^  파리있으면서 제일 많이 마셨던 맥주- Lef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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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ygo
2010. 11. 8. 15:57 Everyday Paris
여름에 언니 가족과 함께 지앙에 갔다가, 온김에 몇군데 고성에 구경가자해서 작은 르노 자동차에 어른 넷, 아이 하나가 구겨타고는 근처 제일 유명한 고성 두 곳을 가기로 했다.
하룻밤 쉬어가는 김 들렀던 마을... 블로아.
여기에서도,, 사람들은 길거리 노천 카페로 나와 느긋한 여름 저녁을 감미로운 음악 선율과 함께 루아르 강에 흘려보내고 있었다...
우연히 지나치던 골목길... 한 창가로 흘러내려오던 흥겨운 라틴음악이 반가웠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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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ygo
2010. 10. 27. 22:01 Everyday Paris


빵사러 나갔다가 우연히 마주한 파리의 첫눈...
채 날이 밝지 않은 새벽에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나갔더랬다.
눈 내리는거 보기 쉽지 않다던 파리에서-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코 끝에 내려앉는 조그만 하얀 눈송이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쬐금 내렸던 어느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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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ygo
2010. 10. 23. 21:32 Everyday Paris
한달 반동안 살았던 내 방이다.
춥고, 좁고, 불편했지만... 나에겐 최고의 50일을 보낼 수 있게 해준 곳이다. 
혼자서 참 많은 시간을 보냈던 곳... 
가끔 이 작은 그립다... 그리고 보기완 다르게 정말.. 꿀맛같은 잠을 잘 수 있었던 그 낮은 매트리스 침대도-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책상 앞..

책상이 붙어있는 벽뒤에 자리한 공동 화장실.. 다행히 이 집 사람들은 화장실을 많이 쓰지 않아서(서로 불편했기에- ㅋㅋ) 뭐 괜찮았다.

제일 적응이 안되던... 곰팡이가 피어있던 너무 작았던 샤워 부스.
그래도 연말에 미국 다녀온 럭키가 새로 샤워 커튼도 사다 달아놓고 부스안에 미끄럼 방지 매트도 깔아놓아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역시나 물은 졸졸졸 나오고, 두 팔 좁게 펴서 씻어야 했다. ^^

저 오렌지색 커튼이 내 방과 화장실 드나드는 통로를 막아주는 벽이자 내 방문 역할을 했다.
잘때는 늘 저 커튼을 쳐 두었다. 커튼 뒤로 따로 문이 하나 더 있어서 커튼을 제치고 있으면 작은 원룸 같았다. ^^

매일 밤 따끈하게 덥혀진 장판속으로 들어가 언 몸을 녹이며 쿨쿨 잠도 잘 잤던 내 침대. ^^
저 침대에서 B와 S가 왔을때 셋이서 자도 충분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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