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하나도 하기 힘든데. 두개 가지고 있으려니...
손은 안각고, 마음만 무거워지고..
없애기엔 왠지 아쉽고...
하나라도 열심히 하자. 매번 결심만! 하고 있지만... 그래도 끈은 쥐고 있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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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박준의 책여행책을 읽다보니, 셀렉트 카페에 관한 책인 '파리 카페'에 대해 알게됐다.
앗! 설마 내가 갔었던 그 셀렉트 카페?
그래서 열심히 사진을 찾았다... 씨익... ;-)
" 1925년 바뱅 가 모퉁이 몽파르나스 대로변 99번지에 처음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파리 카페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카페 셀렉트’에 관한 이야기이다. 20세기 초 파리 카페의 황금기에 작가들과 예술가들 덕분에 유명해진 수많은 카페들이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또는 그때그때 유행에 따라 변한 반면 카페 셀렉트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그곳에서 아침을 먹던 그 시절 그대로, 루이 브뉘엘이 가장 좋아하는 카페로 삼았던 시절 그대로, 장 뤽 고다르가 1960년 이곳에서 영화 [네 멋대로 해라]를 촬영하던 시절 그대로 남아 있다. 헨리 밀러가 아나이스 닌과 준 맨스필드와 삼각관계를 맺었던 곳도 바로 이곳이었다. 어디 이뿐이랴. 카페 셀렉트를 지척에 두고 살아가는 파리지앵들에게 이곳은 ‘노아의 방주’와도 같은 곳이었다.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고, 어떤 인종이든 들어올 수 있으며, 하루 종일 다양한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곳이었던 것이다. " - 파리 카페 책 소개글중에서...
하지만, 내가 갔던 곳은 셀렉트 카페 맞은편인 라는 곳이었다. 그때 여기를 고른 이유는 햇살이 따뜻했기 떄문이었는데, 지금생각하니 약간 아쉽다. ^^ 그 근처 카페가 모두 유명하고 유서깊은 곳이라는걸 알았지만, 꼭 고집해서 가보고 싶었던건 아니라서-아마도 무지했기 때문에 별 흥미가 없었던거- 자리가 있고, 햇살이 비추는 곳으로 정했었다.
언니와 보보씨가 집에서 낮잠을 잘동안 형부와 언니 시어머니와 함께 몽파르나스 묘지게 들렀다가 집으로 다시 가는 길이었다.
이 날 마신 쇼콜라쇼는 정말 따뜻했다.
약간 달긴 했지만, 오후의 지끈한 머리를 흔들어 깨우기에는 충분한 양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듯 했다. ^^
셀렉트에 갔던게 아니라서 조금 아쉽지만 다음에 파리에 가면 꼭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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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데자르 뒤편 골목길 코너에 자리한 카페.
B와 S와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갔던 이 작은 카페는 근처 예술학교 학생들과 멋쟁이-베레모를 쓰진 않았지만- 파리 예술가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하루종일 스케치북과 연필만 가지고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있어도 아무도 나를 방해하지 않는 곳이다.
추운 날, 브런치를 먹으러 찾아간 그 곳에서 나는 오늘의 스페셜을 시켰고 그들은 오믈렛을 시켰다.
내 기억으론 2유로정도 비쌌던 오늘의 스페셜은 저 얇게 저민 고기가 다였다.
10유로나 되는 돈을 내고 먹기엔 너무나도 작은 양이었지만, 맛도 좋았고 같이 서브된 갓 구운 빵이 메인보다 맛있어서 봐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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