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한 잔의 쇼콜라쇼에 파리를 담다
isygo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11. 1. 12. 08:37 Everyday Paris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

'Everyday Par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로!  (0) 2011.01.13
파리의 사랑, 뉴욕의 열정  (0) 2010.11.24
<버스 정류장> 어느 비오는 날...  (0) 2010.11.16
Beer time!  (0) 2010.11.12
파리의 카페  (2) 2010.11.08
posted by isygo
2010. 11. 29. 00:38 ETC...
눈 사진 보다보니까.. 갑자기 쇼콜라쇼(핫 초콜릿을 말하는 불어입니다)가 마시고 싶어졋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선물 받은 위스키를 넣어 취침용으로 마셔보자 하여 이것 저것 가지고 부엌으로 갔습니다.
얼려놓은 초콜릿을 꺼내기 위해 냉동실 칸칸을 다 꺼냈다 뺐다 해야해서 결국엔 엄마까지 깨셔서 "안자고 뭐하고 있어?" (순화해서 적었음) 라고 한마디 하시고 들어가셨어요. 크크.
오늘 만든 건.. 온전히 제 맘대로 만드는- 말 그대로 있는 재료로 만드는 핫 초콜릿입니다.
다른 쇼콜라쇼의 레서피가 궁금하시면 제 책(한잔의 쇼콜라쇼에 파리를 담다) 제일 끝쪽의 레서피 파트를 봐주세요.
책에도 썼지만.. 레서피대로 다 들어가야만 쇼콜라쇼가 아니거든요.
자. 그럼... 밤에 눈은 내리지,,, 전화할 사람은 없지,.. 술은 먹고 싶지만 내일 눈오는 월요일 대란을 피하려면 일찍 가야겠고, 이미 내리고 있는 눈때문에 센치해졌겠가... 하면...  이거 한 잔 드시고 주무시기를. ^^

<준비물>

초콜릿 바(Bar)- 판형 초콜릿이면된다. 너무 단게 싫으면 65% 이상의 카카오 바를 사는게 좋으나 지금 당장 살 수 있는게 가나초콜릿이라면 상관없다. 단 코팅이 돼 있는 새알 초콜릿은 조금 곤란. ^^;;
내가 쓴 것은 샤펑티에의 99% 초콜릿 바. 
 

초콜릿 파우더 - 설탕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약간 넣는다.
저건 내가 애하지 마지 않아 아끼고 아끼며 먹는 장 폴 에방의 초콜릿 파우더. 사실 캔이 이뻐서 혹했음. -_-


우유

맹물

위스키 한 스푼 - 얼마전 선물 받은 위스키.
사실 맥주파라 위스키는 잘 못 마시는데, 이 놈을 맥주에 살짝 넣으면 향은 위스키요 맛은 맥주고, 위스키의 독한 맛은 사라지고 맥주 한캔으로 피쳐 한통 마신 후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따봉! 어제도 맥주를 마셨기에 오늘은 쇼콜라쇼에 넣어서 한잔. 야~ 맛나요. 맛나. 
 
매우 심플한 준비물이죠? ^^ 만드는 것도 간단합니다.

1. 맹물을 끊입니다. 만약 집에 계피나 다른 향신료가 있다면 살짝 넣어줍니다. 저는 집에 향신료라고 할 만한게 통후추밖에 없어서 그냥 수돗물. -_)-;;;  게다가 저리 없어 보일수가!! 음.. 나도 하얀색 범랑 냄비 갖고 싶다. -_-


2. 약한불에 잘게 조각낸 초콜릿바를 넣고(냉동된걸 부쉈더니 너무 땡땡 얼어서 딱 저렇게 밖에 안 잘라져서 포기하고 다 넣었어요) 뭉근하게 녹인다.
하지만 저건 - 흡사 국물 우리고 있는 다시마 같고나..쩝.



3. 초콜릿의 알갱이가 다 없어지면 초콜릿 파우더를 넣고, 우유를 넣고 계속 저어준다. 내가 고른 샤펑티에 99% 초콜릿 바는.. 약간 맛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쓴맛에 머리가 어질해진다. 너무 한약같이 써서 단맛을 위해 초콜릿 파우더를 넣었는데, 젠장..넣고 나서 알았다.저것도 단맛은 매우 약한 거라는걸.. 그래서 눈앞에 있던 올리고당을 넣어볼까 하다가 백설탕 두 스푼을 넣어 계속 저어주었다.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원하는 사람은 더 넣어도 좋고, 진한 맛 그대로 마시길 원하면 안 넣어도 무방. 난 너무 써서 한통 다 들이 부었다. 그래도.. 진하다. ^^ 시중에서 파는 파우더 만으로는 이 맛을 낼 수 없기에.. 난 오늘도 판 초콜릿에 올인! ^^V


4. 위스킨 한 스푼을 넣는다. 

5. 은근한 불에 저어주며 끊이다가 불을 끄고 데미타세(이왕이면 보기 좋으라고 ㅎㅎ)잔에 따른 후..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창가에 서서... 천천히 원샷!!! 


5분후면 심장이 불끈!  온 몸에서 열이 화르륵!!! 심장 잘 뛰니 혈액 순환에도 좋고, 알코올로(거의 날아가긴 했지만) 머리는 알딸딸하고.. 아하.. 잘시간이군요. 잘자요, 잘자!!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정보기  (0) 2011.01.29
<빠진 원고 3> Seat No. G12  (0) 2010.11.27
<빠진 원고 002> 히야신스  (0) 2010.10.08
<빠진 원고 001>  (1) 2010.09.28
posted by isygo
2010. 11. 28. 22:50 Bitter & Sweet

it's snowing outside!!! 

어느 날 새벽에 잠에서 깨자마자 서울에 있는 친구들과 네이트로 수다를 떨다가 배가 고파져서 새벽빵을 사러 집을 나섰는데, 눈이 오고 있었다. 오늘 처럼 말 그대로 펑펑 내리고 있었다.
빵을 사가지고 돌아와 다시 옷을 갈아입고(제대로 된 옷으로) 카메라를 메고 무조건 나왔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차도 사람도 적었던 이날 아침.. 해가 뜰때까지 성당 근처를 뱅뱅 돌면서 눈을 맞았다.
아주 오랫만에 파리에 온 눈이기에.. 아마 나보다 더 눈이 반가웠을 파리지엥들 틈에서 나 또한 신이나서 폴짝 폴짝. 
르 쁘띠 퐁 다리위에서 이렇게 아름답게 반짝 반짝거리면서 눈이 내리는데, 눈 내린다고 전해줄 사람이 옆에 없다는걸 조금 슬퍼하고 있을때 서울에서 전화가 왔더랬다.
" 빵 다 먹었냐? 눈 오니까 좋아?" - 아무것도 아닌 대화에... 단지 소복하게 쌓여가는 눈 때문에 눈에서 눈물이 반짝거리며 내려앉았다....

첫눈 오던 날... 작년 이맘때의 파리....  그리고 이건 오늘 밤... 서울에 눈오는 사진..


오늘같은 날엔... 진한 쇼콜라쇼 한잔을 마셔야 하는데.. 생각난김에 한잔 해야겠다. ^^

posted by isygo
2010. 11. 23. 00:43 65% Paris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는 고흐가 묵었던 여인숙 라부- 말고도 유명한 집이 하나 있다.
동네 외곽 낮은 언덕을 끼고 자리해있는 닥터 가쉐의 집이 그곳이다. 이 동네 지도 제일 왼쪽 끄트머리에 자리한 이 곳은 역에서 약 30분정도 걸어야 하는 위치에 있지만 작은 골목길의 옛 가옥들을 보면서 슬렁 슬렁 걷다보면 힘들이지 않고 찾을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는게 좋겠다.
나 또한 가쉐의 집 자체보다는 오가는 길에 봤던 오래된 집들과 그 열린 덧개문 너머로 사람들이 준비하는 점심메뉴의 냄새에 취해 훠이훠이 골목 골목을 누비던 것이 더 기억에 남는다.

내가 제일 좋아라했던 집. 벽돌의 색과 덧개창문의 민트색이 잘 어울리는 집이었다.
저 담쟁이로 뒤덮인 뒷집은 열어놓은 창문 너머로 맛있는 음식 냄새와 잔잔한 샹송, 그리고 두 부부가 사이좋게 점심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주방안의 모습도 현대식 물건보다는 150년전 물건일법한 것들 일색이어서 가까이서 보고 싶었지만 이상하게 여길까봐 최대한 천천히- 통화했다.

뾰족한 다락방이 있을것 같아서 괜히 좋았던 빨간 대문 집... ^^

아무리 주말이라곤 해도... 가게 몇개 안되는 이 동네에서- 이렇게 근사한 식당이 문을 닫다니!!!!
옛날부터 있었던 곳인지, 어디선가 옛날사진으로 만들어진 엽서를 본 기억이 났다. 카. 여기 노천 테이블에서 맥주한잔 했으면 딱!! 이었는데. 흑.



아래는... 닥터가쉐의 거리 표지판.
왜그런지 고양이 모티브 그림과 낙서가 많다.

아아.. 너무 멋지지 아니한가!!!  우리나라도 파랗고 주황색 일색인 우레탄이나 방수제 안 바르고 이뿌게 했더라면... 그리고 한 마을당 한 디자인의 집만 쫙- 있게 하지만 않았다면..  꽤 멋졌을텐데 아쉽다.

소포는 그냥 던지라고 저렇게 작게 구멍을 뚫은걸까...

자자.. 가쉐의 집에 도착!
왼쪽 표시대로 따라가면 요런 집이 있다. (아래)
여기가 작은 안내소겸 티켓 판매소. 여기에서 4유로짜리 입장료를 구매하면 된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슬슬 둘러보며 그 당시 시대상을 알 수 있는 박물관 관람이거려니 하고 보면 꽤 볼게 많다.

이번엔 살아있는 고양이가.... -0- 길을 막고 한참을 서있더라..
집 뒤쪽에 커다란 산이 붙어있는데, 그 길게 깍인 산 아래 틈에 창고가 있었다. 문은 닫혀있었고, 한쪽은 말이나 소를 키웠을 법한 외양간도 있었다. 가쉐가 살았던 후로는 마치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것처럼- 지금이라도 누군가가 연장통을 들고 나와 말을 끌고 밭으로 나갈것 같았다.


당시 닥터 가쉐가 쓰던 나무 테이블. 손재주가 좋았던 닥터 가쉐는 직접 만드는 물건도 많았다고 하는데 이 테이블도 그가 만든건지는 의문이다.

이건 집 옆길로 나가는 계단. 뒷문역할(뒤는 산으로 막혀있으니 우회해야 했을듯)을 하는 곳 같다.

자! 이제 바깥을 둘러봤으니 내일은 닥터 가쉐의 집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네네네!!!!

'65% Par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t it snow!  (1) 2010.12.28
잊어버립시다  (0) 2010.11.13
알렉상드르 3세 다리  (0) 2010.11.07
몽마르뜨 언덕 뒤에는...  (0) 2010.11.02
그와 그녀의 오후  (0) 2010.10.26
posted by isygo
2010. 11. 21. 22:20 Chocolat Chaud in Seoul
야쿠르트에서 하는 코코 브루니.. 이제 카페 사업에 대기업들이 참으로 풍덩풍덩 잘 뛰어들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압구정동에 있는 매장하고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인 한남동 코코 브루니...
오픈 기념으로 케잌 무료 시식권을 받은게 오늘까지여서 부랴부랴 케잌 먹으러 다녀와봤다.
사실 길에서 코코 브루니의 탑차를 봤을때는- 오.. 뭔가 초콜릿 관련 제품회사인가? 했는데, 꼭 그런건 아니였다.
대신 수제 초콜릿을 파는 게 다른 일반 카페와 다른 점 이랄까?
메뉴에 코코 쇼콜라라고 있길래 그 다음 메뉴는 제대로 보지도 않고 시켰더니..
아.. 제기랄... 난 쇼콜라쇼 인줄 알았는데.. 말 그대로 그냥 쇼콜라였다. -),-
하지만, 오랫만에 떠먹는 달달한 초콜릿은 심장 박동을 더 세차게 만들었고, 속도 약간 미슥미슥거리게 했다.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초콜릿과 케잌이 맛있어서 2시간이나 앉아서 아이패드 삼매경...
다음엔 제대로 쇼콜라 쇼를 마셔보겠으...

posted by isygo
2010. 11. 20. 23:56 Chocolat Chaud in Paris

여름이  조금은 식어가던 늦은 여름 오후에.. 언니와 생루이 섬을 찾았다.
오전에 노틀담에 오르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또 한참을 기다리고 양 다리 짝 다리 하며 지루한 시간을 견디다 무료해 죽기 직전- 좁을 돌계단을 올랐더랬다. 400개가 되는 좁은 돌계단을 원웨이로 오르내리려니 뒤에 오는 사람들때문에 천천히 갈 수 도 없고, 코스와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먼저 내려가기도 힘들었었다.
아뭏튼...  노틀담앞에서 기념 사진을 한장씩 박고는 생루이 섬으로 갔다.
긴 생루이 섬 골목을 휘저으며 가는데 길게- 늘어선 줄이 보였다.
무슨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 같았는데, 기웃 기웃하기에도 비좁아서 뭔가 엄청 유명한덴가보네.. 그래도 뭐, 아이스크림 별로야.. 이런 말을 하면서 지나쳐갔다.
그 후, 파리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간 언니가 메신저에서 다다다다 말을 붙이더니, 우리가 흘깃 스쳐 지나간 그 아이스크림이 엄청!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모든 사람들이 그 아이스크림을 왜!!! 안먹고 왔냐고 물었다나...
그래서 뭐 다음에 먹지 뭐 라고 대답은 했지만 속은 참 쓰렸더랬다. 언제 또 간다고. ㅠ.ㅠ
B와 S 가 파리에 왔을때, 드디어- 이 아이스크림집에 가볼 기회가 생겼다.
사실 혼자서 갔어도 됐지만, 싼 가격도 아니고(우리나란 365일 50% 반값 아이스크림을 먹을수 있는데!) 아이스크림 홀릭도 아니기도 했고, 무엇보다 보기만해도 추워서...  발길이 체 떨어지지 않았었다.

+ Berthillon

31 Rue Saint-Louis en l'Ile, 75004 Paris

TEL: 01 43 54 31 61

Métro: Pont Marie

www.berthillon.fr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입구 위에도 저렇게 화려하게 장식...

이게 그 유명한... ( 이 가게가 파리에서 최초로 생긴 아이스크림 가게였다) 베르띠옹 셔벗이다.



쇼콜라쇼를 시켰더니 은쟁반(아마도 스테인레스? ㅎㅎ) 에 저렇게 네 개의 컵이 나왔다.
하나는 뜨거운 우유가 든 컵, 하나는 뜨겁게 녹인 초콜릿이 담긴 작은 은색 잔, 그리고 두툼한 빈 머그컵과 설탕이 나왔다. 왠만큼해서는 초콜릿이 그렇게 쓰지 않기 때문에 설탕은 넣지 않고 먹었다.

먼저 먹을 만큼의 녹인 초콜릿을 머그컵에 담고 보글 보글 거품이 아직 있는 뜨거운 우유를 부으면서 농도를 맞춘다.
그 후 잘 저어 후루룩 마시면 끝!!!

화장실갔을때... 기념사진 한장. 박아주시고. ㅎㅎ.

색깔만 보아도 먹음직 스러운... 진한 초콜릿.. 아아.. 빠져들고 싶다.


온통 반사되는 물건들 뿐이라서..
사실 사진을 찍어도 별로 이뿌게 나오지 않았다.
우리가 맛본 맛의 향연에 비하면 너무 형편없지만...
겨울에 테이크아웃 해서 나가 먹을 순 없었다고.. -0-
그래도 나름 운치있었던 곳.
사람이 덜 분빌때 가야 느긋하게 앉아있을 수 있고 좋다.

기념으로- 파리로 나를(그래도 에펠탑과 세느강을 더 보고 싶었겠지만) 만나러 와주었던 B와 S와 부른 배를 안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기념사진... ^^
여러분.. 막 공개해서 미안해요. ^^

'Chocolat Chaud in Par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fe Rotonde and Cafe Select  (0) 2011.02.21
::: Angelina :::  (1) 2010.10.30
::: Le Flore en L'Isle :::  (0) 2010.10.19
::: Brasserie de l'Ile St Louis :::  (2) 2010.10.17
::: LA MAISON DU CHOCOLAT :::  (7) 2010.09.19
posted by isygo
2010. 11. 16. 23:41 99% Paris
베르사유 궁전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긴 참 크다.
그래보야 두 번 밖에 안왔고, 것도 제대로 구석구석 보지도 못했으면서 크다고만 하는 나도 웃기긴 하다.
집앞역(노틀담)RER C5선을 타고 베르사유 리브 고슈 샤토 드 베르사유역에서 내려 사람들이 줄 서서 가는 대로 방향을 잡고 몇 번 모퉁이를 돌다보면 저 문이 눈앞에 나타난다.
1624년 루이 13세가 사냥하다 쉴 별장으로 지어진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 14세에 이르러 왕의 절대 권력을 위한 초호화 궁전으로 바뀌게 된다. 당시 천재 조경사라 칭해지던 앙드레 르 노트르와 당대 가장 뛰어난 건축가 루이 르보를 필두로 실내장식가, 가구 장인, 예술가 등이 50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좀 더 화려하게 화려하게 작은 문고리에서 부터 천장의 벽화까지 세심하게 만들어지게 됐다.

처음 들어가면 보게 되는 왕실 예배당..
1층에는 일반 궁중사람들이 2층에는 왕족들이 앉아 예배를 보았고,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와네트의 결혼식이 치뤄진 곳이라고 한다. 안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바깥에서 힐끗 보는 것만으로도 입이 떡 벌어진다.



'99% Par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rry Christmas and Happy Christmas!  (0) 2010.12.24
<Notre Dame> 노틀담 성당  (0) 2010.10.11
<Paris' Cafe> 파리의 카페 01  (0) 2010.10.04
<Notre Damn> 노틀담 성당  (0) 2010.09.26
<몽마르뜨> 그날의 언덕  (0) 2010.09.21
posted by isygo
2010. 11. 16. 02:45 Everyday Paris
도서관에 가서 잠시 앉아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가 또 내리기 시작했다.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내렸던 역근처... 
아직 버스 노선을 외우기 전이라서 이 근방에서 한참을 헤매다가 집에 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리저리 헤맨 덕에- 강 건너편 파리같지 않은 도시의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차창에 어린 빗방울에 촛점을 맞췄다가 눈을 풀어다가... 그렇게 또 다른 도시의 모습을 보며 버스타기...

'Everyday Par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ppy New Year @ 2011  (0) 2011.01.12
파리의 사랑, 뉴욕의 열정  (0) 2010.11.24
Beer time!  (0) 2010.11.12
파리의 카페  (2) 2010.11.08
파리의 첫눈  (0) 2010.10.27
posted by isy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