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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쇼콜라쇼에 파리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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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초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1.21 <COCO BRUNI> 코코 브루니
  2. 2010.11.13 잊어버립시다
2010. 11. 21. 22:20 Chocolat Chaud in Seoul
야쿠르트에서 하는 코코 브루니.. 이제 카페 사업에 대기업들이 참으로 풍덩풍덩 잘 뛰어들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압구정동에 있는 매장하고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인 한남동 코코 브루니...
오픈 기념으로 케잌 무료 시식권을 받은게 오늘까지여서 부랴부랴 케잌 먹으러 다녀와봤다.
사실 길에서 코코 브루니의 탑차를 봤을때는- 오.. 뭔가 초콜릿 관련 제품회사인가? 했는데, 꼭 그런건 아니였다.
대신 수제 초콜릿을 파는 게 다른 일반 카페와 다른 점 이랄까?
메뉴에 코코 쇼콜라라고 있길래 그 다음 메뉴는 제대로 보지도 않고 시켰더니..
아.. 제기랄... 난 쇼콜라쇼 인줄 알았는데.. 말 그대로 그냥 쇼콜라였다. -),-
하지만, 오랫만에 떠먹는 달달한 초콜릿은 심장 박동을 더 세차게 만들었고, 속도 약간 미슥미슥거리게 했다.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초콜릿과 케잌이 맛있어서 2시간이나 앉아서 아이패드 삼매경...
다음엔 제대로 쇼콜라 쇼를 마셔보겠으...

posted by isygo
2010. 11. 13. 00:57 65% Paris



꽃을 잊듯이 잊어버립시다.
한때 훨훨 타오르던 불꽃을 잊듯이
영영 잊어버립시다.
세월은 고마운 벗, 세월따라 우리도 늙는답니다.

그 누가 묻거들랑 이렇게 대답하시구료,
'그건 벌써 오래 전에 잊었습니다.
꽃처럼, 불꽃처럼, 그 옛날에 잊혀진 눈 속에
꺼져 버린 발자국처럼 잊었습니다.'

- by S. 티이즈데일

파리에서 감기기운은 늘 돌았지만 나름 열심히 미리 대비하고 있어서 그런지 감기에 딱. 걸린적은 없었다.
근 몇달동안 늘 감기에 걸리면 목감기로 끙끙거리다가 낫곤 했는데 왠일로 지독한 코감기에 걸렸다.
이틀 내내, 꽉 막힌 코 때문에 머리가 띵하고, 줄줄 쉴새없이 흐르는 콧물(게다가 누렇기까지 하다)에 하루 한통 휴지를 쓴다. 왜 하필, 목감기 기침감기 코감기 몸살감기중에서 제일 추접한 감기에 걸려버린걸까.. -0-
뭘 해도 아픈티로 안보이고, 지저분한 걸로만 보인다. -_- 끙.
파리에서 만났던 그 깜짝 선물을 생각할 때마다 그 날 아침(새벽)에 머리와 어깨위, 그리고 갓 사들고 나왔던 바게뜨 빵위로 쏟아지던 작은 육각형 결정체들이 눈 앞에서 춤을 추며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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